[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미국의 많은 지역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폭염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경제에도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 애라나주 피닉스 경우 48도의 최고 기온을 유지하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도 기온이 47도에 이르는 등 남서부 지역이 극심한 폭염에 휩싸여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극한 폭염으로 인해 미국이 생산성 손실만으로 연간 100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대로 두면 2100년까지 세계 경제활동의 6분의 1이 줄어들 수 있다고도 했다.

Moody's Analytics의 경제 연구 책임자인 Chris Lafakis는 CNN과 통화에서 최근 폭염과 뜨거운 여름 기온은 열 스트레스의 경제적 비용 증가세를 보여 준다고 했다.

아울러 폭염은 사망을 유발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은 이번 폭염으로 농업과 건설 부문이 손실이 가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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