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해외
푸틴, "요구 충족 시까지 흑해 거래 곡물 재개 않을 것"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소치에서 회담...합의 되살릴 희망 꺾어버려

[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4일(월) 러시아 휴양지 소치에서 회담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전쟁 중에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안전하게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획기적인 협정은 서방이 자국의 농업 수출에 대한 모스크바의 요구를 충족할 때까지 복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회담이 특히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세계 식량 공급에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는 합의를 되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꺾어버렸다.

러시아는 지난 7월 러시아의 식품과 비료 수출에 대한 장애물을 제거하겠다고 약속한 병행 협정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협정 연장을 거부했다.

또 러시아는 지난해부터 기록적인 양의 밀을 출하했지만, 운송 및 보험 제한으로 인해 농업 무역이 방해 받았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동맹국들은 크렘린궁의 요구를 자국의 이익을 증진하려는 계략이라고 일축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돌파구가 곧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거래를 중개한 튀르키예와 UN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제안 패키지를 마련했다고도 했다.

아울러,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짧은 시간 안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해결책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스탄불 공동 조정 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된 곡물의 57%가 개발도상국으로 이동했으며, 가장 높은 목적지는 중국이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협정을 탈퇴한 후 곡물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로서는 시장에 큰 위기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저작권자 © YBC연합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