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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간호사 환자안전교육 강화 위한 정규과목 개설 필요간협 지역환자안전센터 ‘환자안전 인식개선 토론회’서 문제 제기
환자안전 인식개선 토론회 단체사진

[YBC연합방송=윤원식기자] 예비간호사의 환자안전 역량증진을 위해서는 환자안전교육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해야 하며, 이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실습 중심의 다양한 교육이 함께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대학에서는 ‘환자안전교육 표준화’ 및 ‘임상실습을 연계한 환자안전 경험 제공’을, 정부에서는 ‘교육용 컨텐츠 개발과 공유’ 등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는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주관으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에서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이원 교수가 ‘예비간호사 대상 환자안전 교육의 국내 현황’ 주제 발제를 통해 밝힌 것이다.

이원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환자안전은 의료의 질을 구성하는 중요요소로,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환자안전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예비간호사의 환자안전 역량 증진을 위해선 다각적인 환자안전교육이 가능한 인프라 마련(대학), 교육콘텐츠 개발 및 공유(정부)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중앙환자안전센터 서희정 부장도 ‘예비의료인에 대한 환자안전교육 정책’ 주제 발제에서 “학생들이 환자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안들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이승은 교수는 ‘예비간호사 대상 환자안전 교육의 국제동향’ 주제 발제를 통해 “세계보건기구에서 발간한 다직종 보건의료종사자 교육지침서에는 11가지 환자안전 주제를 다룰 정도로, 환자안전교육은 간호교육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환자안전교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부분 학교에서는 기존 이론 또는 실습 교과목에 환자안전 관련 내용을 통합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정규과목으로 개설·운영되지 않는 문제와 함께 학교마다 교육방법이 다른 점 등이 지적돼왔다. 무엇보다 간호사는 환자 곁을 24시간 지킨다는 점에서 안전한 간호를 제공하고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정토론에 참석한 패널들도 실습을 연계한 환자안전 교육 다각화를 통해 예비간호사들의 환자안전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은 “예비간호사가 환자안전에 대한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환자안전 역량을 단기적 일회성 교육으로 얻어지기 어려우므로 환자안전에 대한 교육이나 훈련은 조기부터 연속성을 가지고 시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린대학교 간호학부 안혜정 교수(한국간호교육평가원 전 기준개발위원장)는 “간호교육 학습성과로 새롭게 ‘안전과 질 향상’이 신설된 만큼 대학에서도 이에 발맞춰 환자안전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의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표준화된 환자안전관련 교육 컨텐츠 개발 및 보급과 함께 대학의 환자안전교육도 교육 범위와 교육방법이 표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박지선 학생은 “환자안전사고 발생 상황에서 근본원인분석(RCA, Root Cause Analysis) 팀 활동 등 환자안전 교과목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예비간호사 환자안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박선혜 기자는 “실습 교육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하며, 환자안전사고와 관련된 특화된 교육 가이드도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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