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미국 공하당 케빈 매카시가 하원의장직에서 물러났다. 불신임 투표에서 패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최종 투표 결과는 216 대 210으로 하원에서 공화당 다수당의 지도자인 이 의원을 파면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정부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상원 민주당과 계약을 체결한 후 그의 당의 강경파들이 그에 반대표를 던졌다.

그러나 하원 공화당 다수당을 감독할 명확한 후임자가 없다고 했다.

의회는 잠재적인 정부 폐쇄를 피하기 위한 합의에 동의하기까지 40일 남짓 남았다.

트럼프의 지지자인 플로리다 공화당의 맷 개츠(Matt Gaetz)는 매카시를 축출하기 위해 월요일 밤 퇴거 동의라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절차적 도구를 제출했다.

그는 주말에 부분적인 정부 폐쇄를 피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의장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하기 위해 백악관과 비밀 계약을 맺었다고 비난했으나, 매카시는 이를 부인했다.

매카시 의원은 직장을 잃은 후 화요일 저녁 공화당 정치인들이 모인 비공개회의에서 동료들에게 다시는 의장직에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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