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 이스라엘 간 전쟁이 발발한지 9일째 접어들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6000여건의 폭격을 가하며 하마스의 악랄한 태러 보복에 나섰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15일(현지 시각) 현재까지 양측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하마스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15일(현지 시각) 오후 집계된 누적 사망자가 2,670명이라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이스라엘에서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공습을 이어가면서 가자지구의 부상자는 9,6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 부상자수도 약 3,5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부상자 수를 합하면 1만3000명을 넘는다.

이런 상황에서 하마스 3만 여명은 땅굴을 파고 150여명의 인질과 주민을 방패로 삼아 결전 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작전이 시작되면 더 많은 민간인의 희생이 나오는 것은 필연적이다.

아울러, 가자지구 병원의 의약품과 연료 등이 바닥을 보인 상태라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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