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전투와 관련해 시리아 국영미디어는 22일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알레포에 이스라엘군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미국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22일 레바논의 친이란 민병 조직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군의 교전도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국 백악관은 22일 바이든 미 대통령과 이스라엘 네타니야프 총리가 전화회담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하마스에 의한 인질의 추가 석방과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물자 반입을 위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작전 개시를 늦추도록 요구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스라엘군은 22일 가자지구에 격렬한 공폭을 벌인 것 같다. 이날 팔레스타인이 많이 사는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 있는 모스크(이슬람교 예배소)도 폭격했다.

이스라엘군은 모스크의 아래층이 하마스 등의 출격 거점으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한다.

한편 유엔에 따르면 22일 인도지원물자를 쌓은 트럭 14대가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들어갔다.
가자지구에 물자 반입은 21일에 이어 2일간 연속됐다.

이스라엘에 따르면 가자지구에 연행된 인질은 212명, 가자지구에서는 4,741명,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사망자 수가 총 6,000명을 넘어섰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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