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을 한 지 21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과 전면 포위로 수천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1,400명이 사망하고 4,62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는 7,028명이 사망하고 18,48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5일(현지 시각) 지상작전 시기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이스라엘 군인들의 안전을 위해 언제 어떻게 얼마나 많은 병력이 투입될지 등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 이스라엘이 최소한 이번 주 후반까지 지상작전 개시를 늦춰 달라는 미국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ABC 방송에 따르면 구호활동가들과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지상작전을 대비해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민간인 대피를 요구하며 전기와 기타 공급품이 차단되면서 인도주의적 재앙이 촉발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 인도주의 단체들은 이스라엘이 자신을 방어할 권리와 미국이 지지하는 권리를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 가자지구로 민간인 대피해를 중단하고 휴전에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은 가자지구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이질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과 인도주의적 상황을 고려해 더 나은 대처를 할 것을 요청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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