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신바람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지역 복지 분야 최일선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복지시설 임원들과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복지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 협회 임원 등 복지 관련 전문가 22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전주 발전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 참석자들의 건의사항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 8기 2년차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주 대변혁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참석한 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복지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주형 복지체계 구축과 신바람 복지도시 전주 구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기관장과 임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오늘 함께 해주신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신바람 나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민·관협력의 구심체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청년과 사회적 고립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등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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