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유엔 총회는 12일 가자지구의 휴전을 요구하는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압도적으로 채택했었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지지를 잃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 국제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에서 끝까지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엘리 코헨 외상도 이날 "국제적인 지지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또 엘리 코헨은 "현 단계에서 휴전은 테러조직 하마스에 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 지역에서 1만8600명이 사망하고 5만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이스라엘이 무차별의 폭격에 의해 세계로부터의 지지를 잃기 시작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정권에 대해 군사작전의 진행 방식을 바꾸도록 촉구하는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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