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14일(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올 6월에 시작한 반전 공세는 큰 희생을 내면서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다"라고 말해 전쟁의 우위를 강조하며 러시아의 승리에 다시 자신감을 보였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동부 남부 점령지에 러시아군이 전개하고 있는 병력은 약 61만7000명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반전 공세 개시 후로 전차 747량과 각종 장갑차 약 2만 3000량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또 구미의 지원 피로를 염두에 "우크라이나는 스스로 아무 것도 생산하지 않았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돈도 다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측이 크리미아반도 탈환을 노리고 도니에플 강의 도하작전을 본격화했다고 여겨지는 남부 헬슨 주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 지배 지역의 동쪽 해안에 상륙해 전진한 것은 1·2㎞ 정도라고 했다.

유럽연합은 14일 우크라이나와의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는 전쟁 중인 국가가 자신의 지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중대한 순간이자 놀라운 반전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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