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발언을 통해 "동맹에 충분한 국방 자금을 기부하지 않은 NATO 국가를 미국이 보호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가 원하는 대로 나토(NATO) 회원국들에 대해 무엇이든 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충격적이고 비정상적"이라고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전 대통령의 발언은 전 세계가 위험하고 충격적이며 솔직히 비미국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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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역사상 그 어떤 대통령도 러시아 독재자에게 굴복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명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은 멍청하고 부끄러운 일이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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