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20일, 어르신 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방문 재택 진료 확대와 어르신 주치의제 도입 ▲모든 경로당에서 어르신 점심 제공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으로 노인회 활성화 촉진 ▲돌봄 사각지대 대응을 위한 간병인 지원 ▲노인복지관 중심의 인지놀이터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스마트복지관 운영 ▲파크골프장 신규 건립 ▲노인 일자리 확대를 발표했다.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공공형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 삭감(22년)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예산 복원을 위해 싸워왔으며, 그렇게 살려낸 두 사업은 올해부터 정부의 반대 없이 반영되어 노인 복지 사업의 중추로 진행 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김성주 의원은 대표적인 보건복지 전문가로서 어르신 복지와 돌봄의 핵심 대안으로 방문재활, 방문영양 등 재가 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돌봄 체계 확립을 제시했고, 이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경로당이 밑반찬 등 부식 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 마련에 나섰다.

김성주 의원은 지역사회 맞춤형 세부 공약으로 ▲노인회 활성화를 위한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 ▲돌봄 사각지대 대응 의료케어간병지원제도 도입 ▲치매 예방 및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스마트 인지놀이터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통해 수도권 거주 고령층과의 복지 편차 해소 ▲스마트복지관 운영으로 어르신의 키오스크 사용을 지원하는 등 일상생활 속 디지털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김성주 의원은 이른바 ‘부양가족’이 노후를 책임지는 시대는 끝이 났다면서, “국가의 책임 아래,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료·복지 기관을 중심으로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뒷받침하는 것”이 민주당의 방향임을 설명하고, 국회 입법과 지역사회 맞춤형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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