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전공의 파업 3주 차인 5일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 발송을 시작했다.

현재 100개 수련원에서 이탈한 레지던트 1~4년 차는 90.1% 수준인 8,983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전문의 자격을 따고 추가 수련을 받는 '전임의' 이탈도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정부는 강경 대응으로 전공의들에 대한 무더기 면허정지 처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전공의가 행정 처분과 고발까지 각오하면서 '병원 밖'에 머무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여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는 고등교육법상 대입 자원을 늘리는 그건 교육부 장관 소관인데
증원발표를 복지부 장관이 했으므로 무효라며 정부를 상대로 증원취소 소송과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제출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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