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우크라이나 군참모본부가 29일 공식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에 공여된 미국제 전투기 F16이 작전 중에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당국자의 이야기로, 추락은 26일 우크라이나 전역이었던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격 중에 일어났지만, 러시아군이 쏘아 떨어진 것은 아니며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미국제 F16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SNS에 글을 올리고, 27일 기자회견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요격하기 위해 F16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조종사는 지난 가을에 F16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에는 몇 년이 걸렸지만 이번에 사망한 조종사는 훈련을 6개월 만에 마무리해야 했다고 한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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