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라이프세이버에 강동규 소방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라이프세이버는 각종 재난현장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며 현재 운영 중인 하트세이버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제도이다.

강동규 소방관은 지난 200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18년 넘게 화재진압, 구조 등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지난 1월 6일 한파의 날씨에 강물에 빠져 저체온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요구조자를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라이프세이버에 최종 선정됐다.

강 소방관은 “남양주소방서 최초의 라이프세이버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 및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어 더욱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장범수기자  mstar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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