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정래수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23일 오전 11시 20분 구청장실에서 동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관리대상 가구의 생활환경개선을 돕기 위해 동구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장춘배)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석)등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구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행복한 살맛나는 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관리대상 가구를 발굴, 추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동구청은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는 지난 9월 시에서 공모한 지역특화사업에 ‘동구사회적경제기업 힘내라’가 선정됨으로써 마련됐다.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전체 60가구에 대해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청소, 방역 및 소독과 수도배관청소, 세탁, 가구수리 등 동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 8개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적 목적 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정래수기자  sooweb@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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