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기자] 2020년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은 1,836억불, 수입은 1,126억불, 수지는 710억불 흑자로 집계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8% 증가하며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에 따른 세계 경제둔화로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으나, 지난 6월부터 7개월 연속 ICT 수출 증가했다.

수츨 증가 품목은 반도체(1,002.5억불, 5.4%↑), 컴퓨터 및 주변기기(139.1억불, 53.1%)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반면 디스플레이(207.2억불, △5.1%), 휴대폰(112.7억불, △6.0%)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휴대폰 부분품을 중심으로 수출 감소폭 축소됐다.

주요 지역별 수출은 중국(홍콩포함, 868.8억불, 0.1%↑), 베트남(297.8억불, 9.6%↑), 미국(221.3억불, 20.4%↑), 유럽연합(112.5억불, 4.8%↑) 등 주요국 수출이 증가했다.

2021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전망은 2021년 ICT 수출은 글로벌 경제 성장세 회복, 5G 서비스 확대로 인한 전자부품(반도체,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패널 등)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산업 수요(5G서비스, 인공지능 등) 확대에 따라 2021년에도 ICT 수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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