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윤원식기자] 공군은 6월 17일(토) 공군사관학교(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과학 축제인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23｣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1979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제44회를 맞은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과학축제로,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일반 관람객에게 우리 공군의 우수성과 국내 항공우주 분야의 발전을 경험하게 하는 행사다.

이번 본선 대회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전국 12개 지역에서 총 3천여 명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선수들이 예선 대회를 치렀다. 본선에서는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폼보드 전동비행기, 물로켓, 드론 조종 등 총 5개 종목에서 1,300여 명의 선수가 경기를 치른다.

대회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금·은·동상 수상자와 우수단체상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여한다.

특히, 공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하기 위해 가족 단위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대회 개회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조종 체험과 태양 관측 망원경 체험, 종이비행기 날리기 체험, 전투기 조종과 패러글라이딩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VR시뮬레이터 체험 등 각종 체험존(ZONE)을 운영한다.

대회 관련 세부 정보는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 문의는 카카오톡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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