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식을 주관한 진영승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 왼쪽)이 김일중 초대 시험평가단장(대령, 오른쪽)에게 부대기를 수여하는 모습.

내외빈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YBC연합방송=윤원식기자] 항공우주 무기체계 검증과 감항인증을 전담할 공군 시험평가단이 2일 공군 사천기지 안창남 문화회관에서 창설식을 갖고 첫걸음을 뗐다.

진영승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 주관으로 연 창설식에는 육·해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각 기관의 시험평가와 감항인증 분야 주요 관계자, 사천기지 지휘관·참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영승 기획관리참모부장은 “우주, 사이버 등 전장 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이번 시험평가단 창설로 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시험평가와 감항인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장차 국가 방위산업의 발전과 국산 전투기 수출에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에 창설된 52전대는 2000년 국산 기본훈련기 KT-1의 양산 1호기 시험비행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시험비행, 지난해부터는 국산 전투기 KF-21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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