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이스라엘군 보도관이 이슬람 조직 하마스가 실효 지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중심 도시인 북부 가자 시를 포위하고 하마스와 근접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시에 하마스의 거점이 있다고 보고 지상부대나 공습에 의한 공격을 강화해 나가는 자세다.

미국 CNN TV는 가자 북부에서 이틀 밤 격렬한 폭발이 이어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가자시는 밀집지의 지하에 터널 망이 있다고 여겨져 격렬한 시가전이 전망되며,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 후 계속되는 전투에서 사망자는 가자 측이 9,061명, 이스라엘 측과 합계 1만 400명 이상이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제사업기관(UNRWA)은 가자, 북부 자바리아 난민 캠프에 있는 학교가 이틀에 공격받고 20명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 문제 대응을 위해 필요한 만큼 교전을 일시 중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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