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미국 뉴스 사이트 악시오스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화요일) 네타냐야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 3일간의 전투 중단은 인질 해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7일 도쿄 도내에서 개막한 선진 7개국(G7) 외상 회합에서도 전투의 인도적인 휴전의 필요성이 의제가 되었지만, 네타니야프 총리는 같은 날 약 240명으로 되는 인질이 해방되지 않는 한 정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네타니야프 총리는 같은 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인구 밀집지 가자시의 내부에서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가란트 국방상은 7일, 하마스의 가자지구 책임자인 신와르씨가 가자, 시내에 잠복하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 추적하고 있는 것을 암시했다.

이어 가란트는 가자, 시의 학교와 병원 지하에는 터널이 돌고 있어 무기 저장시설이나 통신실, 전투원의 은신처가 있다고 했다.

군에 따르면 가자, 북부의 학교에 무기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주요 군사시설은 가자, 시내에 있다고 보고 있어 괴멸을 향해 시내에서의 전투를 본격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마스도 대전차 미사일 등을 발사해 응전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주민들에게 남부로의 대피를 호소하고 있지만, 가자, 내무당국에 따르면 북부에는 90만 명이 남아 있어 쉼터 등으로 피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가자 보건 당국의 정보로 7일까지 4,200명이 넘는 어린이를 포함한 1만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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