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예비후보 두세훈(더불어민주당, 변호사, 전 전북도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 내에 수사청을 신설하고 수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경찰의 수사권이 독립된 현실에 발맞추어 경찰의 수사 전문성 향상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와 전문성 있는 수사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인 두 예비후보는 "현재의 수사 체계에서는 방범·교통·경비와 수사가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어, 수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선 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 자문 변호사와 전주지방검찰청 국민소통 옴부즈만 위원을 두루 경험한 두 예비후보는 “일선 경찰서 경제사범 사건의 경우 수사의 전문성 때문에 수사관들이 관련 수사 부서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대부분 젊은 수사관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그래서 두 예비후보는 "경찰청 내 수사청 신설을 통해 수사와 방범 등을 분리하고,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검찰의 역할을 수사에만 전담시켜 수사의 질을 높이는 것처럼, 경찰청 내 수사청을 신설하여 전담수사관을 통해 국민이 전문성 있는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또한 “수사 과정에서의 전문성과 인권이 철저히 보장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담수사관의 양성과 이를 위한 수사전문 교육기관의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약은 수사 기관의 전문성과 국민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여,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 전체의 안전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두 예비후보는 “경찰청 내 수사청 신설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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