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C연합방송=김재호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손 여사는 7일 오후 5시 40분경 숙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김 전 대통령이 2018년 11월 서거한 지 약 9년 만이다.

손 여사는 1929년 1월 16일 경상남도 김해시(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사이에 2남(운철.현철) 3녀(혜영·혜정, 혜숙)를 두었다.

손 여사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설치하기로 하고, 장례는 5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 국립현충원 묘역에 김 전 대통령과 합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호기자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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