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기업 기 살리기를 통해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 가운데, 전주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화합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와 사)전주시중소기업인협회(회장 박성래)는 오는 11월 4일 오전 10시, 휴비스 전주공장 운동장에서 ‘전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및 가족 화합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전주! 우리가 살린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날 화합한마당 축제에는 전주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 가족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함께 즐기고 어우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몸풀이 체조 △OX퀴즈, 도전골든벨 △팀별 줄다리기 △훌라후프 릴레이 △T-Broad와 함께 하는 가수 초청공연 △장기자랑 등이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 및 가족이 참여 하는 장기자랑에는 총 300만원 상당의 시상이 걸려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은 사전에 (유)애드컴(063-253-7117)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참여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을 위해 LED TV와 냉장고, 김치 냉장고 등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이날 화합한마당 축제에는 부대 행사로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3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각 업체별 부스에서 총40여개의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품질이 우수하고 전주시가 인증한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및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박성래 (사)전주시중소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지속되는 지역경제 침제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중소기업의 노사가 함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주시 중소기업의 많은 근로자 및 가족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이승재 기자  esjab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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