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상지학원·상지대학교의 정상화 및 발전을 위해 발족한 ‘상·사·모(상지사랑모임)’가 지난 25일 오후 5시경 강원도 원주의 한 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위한 발기인대회를 갖고 ‘상지학원 바로 세우기’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이경행 상지영서대 총장을 비롯해 강명학교수, 박경식교수, 윤용근 노조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상지학원의 정상화를 갈망하는 상지인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상사모 강령’에 따르면, ‘▲본 모임은 상지정신을 교육입국의 기본으로 삼음에 전력투구함을 목적으로 하며, ▲상지정신 배양과 아울러 경세치용(經世致用)의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지향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며, ▲상지정신이 학문, 인성, 민족 원기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며, ▲상지학원의 건학이념인 상지정신(尙志情神)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교육을 지도하여 인류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고 명시했다.

상지학원 설립자 겸 상지대학교 제8대 총장이신 김문기 상사모 총고문은 “대학발전에 대한 열망과 취지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모여 더욱더 활기차게 상지정신을 이해하고 널리 펼치기 위하여 오늘 상사모 창립총회를 위한 발기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상사모의 발족을 계기로 진정으로 상지학원의 정상화와 학교발전을 갈망하는 상지인들이 모여 상지학원을 바로 세우는데 있어서 어떠한 불의에도 이길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해 상지학원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이에 상지영서대 이경행 총장은 “상사모는 상지정신을 교육입국의 기본으로 상지정신 배양과 학문, 인성, 민족의 원기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지도하여 인류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상사모의 기본정신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한편, ‘상·사·모(상지사랑모임)’는 ▲학교법인 상지학원 ▲상지학원의 상지대학교, 상지영서대학교 총동창회 ▲상지학원 총동문회 ▲상지학원 교수협의회 ▲상지학원 교직원협의회 ▲재학생 총학생회 ▲재학생 학부모 운영위원회 등의 단체들과 회원들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추경호기자  y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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